7월 7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7/07 18:40

▶ 안다만해에서 3일 사이에 32회 이상 지진 발생, 푸켓 도지사 ‘쓰나미 경보 대응 완료됐다“고 밝혀

(사진출처 : TNN)

  태국 내무부 재해방지국(กรมป้องกันและบรรเทาสาธารณภัย:ปภ)은 7월 4일부터 6일 사이에 푸켓과 팡아에서 약 500킬로 떨어진 안다만해에서 32회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7월 4일부터 6일까지 매그니튜드 4.0~4.9의 ‘약간 흔들림(สั่นไหวปานกลาง)’의 32회 지진이 안다만해에서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태국에 영향을 주지 않고 쓰나미를 일으키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쫌파리(ชมภารี ชมภูรัตน์) 기상국장은 “이번 지진은 수직 이동이 없고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은 거의 없음을 확인했다. 기상청 발표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지진 감시과에서는 24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각종 채널에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ยืนยันว่า เหตุการณ์ดังกล่าวเป็นปัจจัยที่ทำให้เกิดสึนามิน้อยมาก เพราะไม่เกิดการเลื่อนตัวในแนวดิ่ง และมีขนาดที่ไม่ใหญ่มาก อย่างไรก็ตาม ขอให้ประชาชนติดตามประกาศจาก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อย่างใกล้ชิด โดยมีกองเฝ้าระวังแผ่นดินไหวเฝ้าระวังตลอด 24 ชั่วโมง)”고 말했다.

  한편 나롱(ณรงค์ วุ่นซิ้ว) 푸켓 도지사는 “(쓰나미에 대해) 항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움직임이 있으면 푸켓 지방 보안 사무소에서 즉시 시민들에게 알릴 것(ติดตามสถานการณ์อยู่ตลอด หากมีความเคลื่อนไหวใด ๆ ปภ.จังหวัดภูเก็ตก็จะแจ้งให้พี่น้องประชาชนได้ทราบในทันที)”이라며 안심하라고 당부했다.

  푸켓과 팡아를 포함한 태국 남부에서는 2004년 12월 26일에 발생한 수마트라섬 앞바다 지진에 의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다. (태국 전역에서 5,395명 사망, 8,457명 부상. 현재까지 2,932명이 행방불명)

  태국에서는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안전한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당시 쓰나미 발생을 주민에게 알리는 시스템도 없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대피가 늦어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것을 교훈으로 지금은 쓰나미 경보 시스템이 만들어져 운용되고 있다.

 
▶ 태국 정부, 7월 15일과 29일을 특별휴일로 지정해 5일 연휴와 4일 연휴가 돼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정부가 7월 15일(금)과 7월 29일(금)을 특별휴일로 정해, 휴일이 2일 추가되면서 5일 연휴와 4일 연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먼저 7월 13~17일은 5일 연휴가 되었다.

-7월 13일(수) 삼보절(Asalha Puja Day, วันวิสาขบูชา)

-7월 14일(목) 카오판싸(Buddhist Lent Day, วันเข้าพรรษา)

-7월 15일(금) 임시 휴일 지정

-7월 16일(토)

-7월 17일(일)

  그리고 7월 28~31일은 3일 연휴가 되었다.

-7월 28일(목) 와치라롱꼰 국왕 생일

-7월 29일(금) 임시 휴일 지정

-7월 30일(토)

-7월 31일(일)

 
▶ 태국 정부, 호텔 숙박요금에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가격과 서비스 기준 설정 도입 검토

(사진출처 : Bangkokbiz)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부대변인은 태국 정부가 호텔 숙박요금에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가격과 서비스 기준’을 설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외국인용 요금은 코로나-19 감염 유행 전 요금 수준으로 되돌리고, 태국인용 요금은 낮게 억제할 방침으로 대외적으로는 관광지 브랜드 이미지 유지, 국내적으로는 태국인 여행 수요 부양을 위한 것이다.

  태국에서는 관광 명소나 유적지, 박물관 등에서 외국인 입장료가 태국인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요금 표지판에는 태국인 요금은 태국 숫자로, 외국인 요금은 아라비아 숫자로 기재되어, 태국어를 알지 못하는 이상 다른 금액으로 적혀있는지 알 수 없다. 태국 국립공원의 경우 외국인 입장료는 태국인의 5배 정도로 설정되어 있다.

 
▶ 미스 유니버스 타일랜드 2022 최종 후보로 선출된 여교사가 참가 사퇴 의사 밝혀, 태국 교육부 규정에 미인 대회 참가 금지 조항 있어

(사진출처 : Prachachat)

  미인 콘테스트 ‘미스 유니버스 타일랜드 2022(Miss Universe Thailand 2022)’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25세 ‘까녹완(กนกวรรณ ชูสุข)’씨가 7월 5일 출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되었다.

  ‘까녹완’씨는 남부 춤폰 도내 초등학교 교사였으며, 태국 교육부 규정에 따르면 여성 교사가 미인 콘테스트와 같은 모든 종류의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해고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까독완’씨는 '미스 유니버스 타일랜드 2022' 출전 거절을 강요당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 7월 7일(목)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366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20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7월 7일(목)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366명으로 전날의 2,428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15,376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20명으로 전날의 22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234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4,904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3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425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하루 감염자는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마 합법화를 우려하는 의견 속출

(사진출처 : Thai Post)

  내년도 예산 심사를 위해 하원에 설치된 위원회에서 보건부 예산을 검토하던중 대마 합법화가 관광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의견이 나왔다.

  태국에서는 대마가 합법화된 이후 청소년에게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는 법 정비가 늦어지고 있으며, 예산위에서도 “청소년이 대마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가 강구되어 있지 않다” “대마 남용이 관광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등의 우려의 소리가 나왔다.

  한편, 위원회에는 보건부 의학 서비스국 담당자도 출석해 소변 검사로 대마 섭취를 조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민간 부문 사업 협력 강화하는 양해각서(MOU) 체결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 부문 사이에서 식품, 관광, 호텔, 향목 등과 관련된 사업 협력 강화를 요구하는 18개 양해각서에 조인이 실시되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쁘라윧 총리의 사우디 방문으로 약 30년에 걸친 두 나라간의 관계 악화에 종지부를 찍고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합의된 것에 따른 것이다.

  올해 1~5월 사이에 태국 사우디 양국간의 무역은 약 1,220억 바트로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46.6% 증가했다.

 
▶ 태국과 이스라엘 정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MOU 체결

(사진출처 : Bangkokbiz)

 사이버 시큐리티 분야에서 태국과 이스라엘이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가 7월 6일 방콕에서 열린 세레모니에서 교환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이스라엘 국가 사이버 총국(INCD)과 태국 국가 사이버 보안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세레모니에 참석한 주태 이스라엘 대사는 “사이버 시큐리티 중요성을 경시할 수 없고, 보조를 맞추고 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파타야 경찰, 파타야 비치로드에서 속옷 차림의 폭행당한 채 쓰러져 있던 영국인 청년 발견

(사진출처 : Matichon)

  파타야 경찰은 7월 6일 오전 10시 20분경 북파타야 파타야 비치 로드에서 속옷 차림의 영국인 남성(29)을 발견하고 보호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 취한 상태의 영국인 남성을 발견했으며, 그는 속옷 차림으로 몸에는 여러 군대에 멍이 있었다.

  영국인 남성은 태국 여성과 술을 마신 후 4명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휴대폰이나 배낭, 현금을 모두 빼앗겼다고 말했다. 남성들이 자신에게 폭행을 가한 이유는 불분명하며, 남자들을 화나게 하는 일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영국인 남성에게 폭행을 가한 남성들과 태국인 여성은 의식을 잃은 사이에 사라졌으며,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함께 술을 마시던 태국인 여성에 대해서는 찰람쁘라끼얏 거리 소이 25에서 일하던 여성이었으며, 이틀 전에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 두창 감염자 확인돼

(사진출처 : Ch7)

  7월 6일 싱가포르 보건부는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 국내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감염자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말레이시아인 남성(45)으로 7월 2일에 권태감, 림프 부종 등의 증상이 있었고, 4일에는 발열과 목의 통증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고 같은 날에 싱가포르 국립 감염증 센터(NCID)에 입원했으며, 6일에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싱가포르 당국은 밀접 접촉자 3명을 격리하는 것과 동시에 추가 접촉자가 없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다람쥐 등의 설치류가 자연 숙주로서 추정되며 천연두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발진성 질환이다. 잠복기간은 5~21일(보통 6~13일), 치사율은 10%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등 통증, 근육통, 림프 부종 등으로 발열 후 1~3일 만에 특징적인 발진이 얼굴과 사지에 나타나고 입안이나 성기, 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임상적으로는 천연두와 구별이 어렵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연초부터 7월 4일까지 유럽이나 미국 등 59개국에서 6,027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으며, 3명이 사망했다.